안동 선유줄불놀이 축제, 낙화의 정취를 느끼다

선유줄불놀이

안동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비롯해, 하회탈춤, 봉정사, 낙동강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동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선유줄불놀이 축제입니다.

 

선유줄불놀이 축제는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하회마을의 부용대와 화천, 백사장 등에서 줄불놀이, 낙화놀이, 불꽃놀이 등 다양한 불꽃 행사를 선보입니다. 특히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줄불놀이는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줄불놀이의 역사와 의미

 

 

선유줄불놀이는 조선시대부터 하회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놀이입니다. 당시 선비들은 나룻배를 타고 부용대를 중심으로 화천, 백사장 등에서 줄불놀이를 즐겼다고 합니다. 줄불놀이는 횃불을 줄에 매달아 띄우는 놀이로, 횃불이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장관을 자아냅니다.

 

줄불놀이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횃불은 불을 상징하며, 불은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줄불놀이는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위로 인식되었습니다.

 

선유줄불놀이의 종류

 

선유줄불놀이는 크게 줄불놀이와 낙화놀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줄불놀이는 횃불을 줄에 매달아 띄우는 놀이이고, 낙화놀이는 횃불을 터뜨려 하늘에 낙하하는 놀이입니다.

 

줄불놀이

줄불놀이는 다시 물놀이, 나룻배놀이, 등불놀이 등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놀이는 부용대와 화천에서 횃불을 띄우는 놀이이고, 나룻배놀이는 나룻배에 횃불을 달고 부용대를 중심으로 돌아다니는 놀이입니다. 등불놀이는 횃불을 달아 하늘에 띄우는 놀이입니다.

 

낙화놀이

낙화놀이는 다시 낙화선, 낙화폭죽, 낙화수 등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낙화선은 횃불을 매달아 놓은 배를 물에 띄우는 놀이이고, 낙화폭죽은 폭죽을 터뜨려 하늘에 낙하하는 놀이입니다. 낙화수는 횃불을 달아 물에 띄우는 놀이입니다.

 

선유줄불놀이 축제의 볼거리

 

 

선유줄불놀이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먼저,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줄불놀이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횃불이 하늘을 수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립니다. 전통예술 공연, 민속놀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선유줄불놀이 축제의 꿀팁

선유줄불놀이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한 꿀팁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 돗자리나 의자를 준비하세요. 축제장에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지만, 돗자리나 의자를 준비하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야간에도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을 준비하세요.
• 축제 기간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미리 도착하여 좋은 자리를 확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