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햇반을 계속해서 먹다보니 방부제로 안좋은것같기도 하고 이사도 한김에 직접 밥을 지어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여러 밥솥을 알아보던 도중에 쿠첸이라는 전기압력 밥솥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쿠첸전기압력밥솥이 어떤 밥솥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쿠첸 전기 압력밥솥은 IR/IH 전기밥솥으로 전자유도가열 방식이다. 밑면과 측면에 구리 코일을 감아 강한 전류를 흘려 보내면 코일 주위에 자력선이 형성돼 내솥 전체를 가열해 주는 방식으로 쌀알 하나 하나 까지 골고루 익혀 주어 윤기 있고 맛잇는 밥을 먹을 수 있다.
맛있는 쌀을 먹기 위해서는 쌀을 고르는것도 정말 중요하다. 맛있는 밥짓기를 하기 위해서는 혼합미보다 품질이 좋은 우수한 단일종의 쌀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쌀 포장지 확인을 통하여 당해 및 전해 생산된 쌀이거나 도정일자 1달 이내의 쌀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쌀은 많은 양을 장기간에 보관하지 않고 나누어서 적절한 장소에 보관하는것이 좋다.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하여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쌀을 씻도록 한다. 물의 양은 쌀 양에 맞는 물의 양이 쿠첸압력밥솥에는 표기가 되어 있기에 표기선에 맞추어 적절한 물양을 맞추도록 한다. 쿠첸압력밥솥의 다양한 메뉴중에 먹고자하는 취사 메뉴를 선택하여 밥맛을 조절하면 된다.
쿠첸압력밥솥의 상단에는 압력추와 뚜껑결합손잡이 그리고 뚜껑열림버튼이 있다. 압력추는 내솥 내부의 압력을 일정하게 조절해준다. 뚜껑 결합 손잡이는 취사 시 손잡이 표시가 잠금 위치로 되어 있어야 작동을 한다. 뚜껑 열림 버튼은 뚜껑 결합 손잡이가 열림으로 위치되어 있을때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게 된다. 자동압력배출장치는 증기 배출구로 밥솥 내부의 압력을 자동으로 배출한다. 스팀커버는 스팀을 커버해준다.
밥솥안에는 주걱과 계량컵이 들어있는데 밥이 맛있게 지어지면 주걱으로 밥을 푸면 되고 계량컵을 이용하여 쌀을 양에 맞게 넣을 수 있다. 밥솥만 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주걱과 계량컵까지 주니 밥을 한번도 안지어본 사람들이 밥을 짓기에 정말 좋은 도구인것 같다. 맛있는 밥을 짓기위한 쿠첸의 노력이 고객에게 까지 전해지니 이런 세심한 부분들이 정말 좋은것 같다.
쿠첸의 전면부에는 조작부와 표시부 그리고 자동온도센서가 있다. 조작부와 표시부는 제품의 모든 기능을 조작하는 버튼이 있다. 자동온도센서의 경우에는 취사나 보온시에 온도를 감지 한다. 풍미 있고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자동온도센서에 물기나 이물질이 없도록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것이 좋다.
조작부와 표시부에는 다양한 버튼들이 있다. 해당 버튼들은 소프트 터치 버튼 기능으로 손가락의 접촉을 통해 정전기 방식으로 버튼이 작동 된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접촉하면 각 기능이 선택이 된다. 각 기능의 버튼의 중앙부를 가볍게 터치를 하면 된다.
중앙에 있는 다이렉트 터치 버튼은 메뉴명을 직접 눌러서 한번에 메뉴를 바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습보온과 재가열의 기능은 보온 및 재가열 기능을 선택할때 사용하는데 요즘은 보통 밥을 지어서 얼려두었다가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기에 이기능은 크게 사용하지 않을것 같다. 예약및 자동세척기능은 취사를 예약할때 사용하는 기능이다. 자동세척의 경우에는 자동세척의 기능을 쓸때 사용한다.
시작과 쾌속의 버튼의 경우는 각 메뉴에서 취사를 시작할때 사용한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거나 설정을 완료할때에도 사용하고 쾌속취사를 진행할때에도 사용한다.
설정버튼에서는 언어 및 음량 설정이 가능하고 보온온도 조절과 패킹교체 알림설정, 미세밥맛조절, 자동세척 알림 기능 설정과 화면 밝기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취소는 모든기능을 취소할때 사용한다. 불림의 기능은 백미찰진밥, 백미고슬밥, 혼합잡곡밥, 현미100, 건강콩밥, 보리잡곡밥, 슈퍼곡물밥등 좋은 밥맛을 각 단계별로 선택할때 사용한다. 뜸 기능도 밥맛에 따라 기능적으로 사용한다.
양쪽의 화살표는 시간 및 음량, 온도 등의 설정값을 선택할때 사용 한다. 냉동보관밥의 버튼은 냉동보관백미, 냉동보관잡곡밥을 넣었을때 선택하는 기능이다.
6가지의 이모티콘은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다.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번부터 6번까지의 기능적인 설명이다. 1번은 절전모드 이모티콘으로 절전모드로 진입하면 표시등이 켜진다. 2번은 자동세척 알림 기능으로 자동세척을 진행해야하는 시기가 오면 표시등이 켜진다. 3번의 경우 음성기능 알림으로 음성안내 기능이 켜져있을때 표시가 된다. 4번의 경우 뚜껑 잠금알림 기능으로 뚜껑 결합 손잡이가 잠금위치에 있으면 표시등에 불이 들어온다. 5번은 패킹교체 알림 기능으로 패킹교체 시기가 되면 표시등이 켜진다. 6번은 자동세척 동작으로 자동세척 진행시에 표시등이 켜진다.
위에 보이는 부분이 자동온도센서 부위이다. 해당 부위는 항상 이물질이 없도록 깔끔하게 관리되어야 온도가 적절하게 유지되어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해당 자동온도센서를 항상 잘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할것같다. 맛있는 밥을 먹을려면 쉽지 않은 길이다.
내솥에는 물의 양과 쌀의 양이 표기가 되어있어 밥을 처음짓더라도 해당 눈금에 맞게 지으면 문제 없이 지을 수 있다.
해당 사진은 밥솥의 클린커버 부위이다. 클린커버는 깨끗하게 유지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클린커버는 세척하는 경우 반드시 건조하여 뚜껑에 장착해야 한다. 청소를 하지 않으면 보온중에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어 청소를 반드시 해야 한다. 본체 및 뚜껑은 물기를 제거한 행주로 닦아야 한다. 밥을 짓는 도중에 클린커버 및 뚜껑 내부에 밥물이 묻어 전분이 막힐 수는 있으나 동작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위생상에도 문제는 없다. 취사 중에 내부 수분의 증발로 인해 뚜껑의 측면부에 미세 증기가 나올 수 있다.
클린커버를 청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 클린커버 손잡이를 잡고 화살표 방향대로 당기면 뚜껑에서 쉽게 분리되어 세척이 가능하다.
- 클린커버를 청소 할때 외측의 압력패킹을 분리하고 청소하는것이 좋다.
- 주방용 세제와 스폰지로 자주 세척해 주고 물기를 제거한 행주로 닦아주는것이 좋다.
- 클린커버 외측 압력패킹을 장착 할때에는 패킹의 홈을 클린커버에 끼운후에 한바퀴 돌리면서 장착하는것이 잘끼워 진다.
- 압력뚜껑에 클린커버를 장착할때에는 클린커버 손잡이를 잡고 압력뚜껑의 중앙 홀더에 맞춘 후에 힘을 주어서 밀어 넣는다.
압력패킹은 소모품으로 일정 시기가 지나서 김이 새는 경우 패킹을 빼내어 청소를 하는데에도 김이 샐때 패킹을 새로 구입하여 교환하는것이 좋다. 압력패킹의 수명주기는 1 ~ 3년이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것이 좋다.
밥솥의 청소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밥솥의 경우 거친 수세미나 금속성 수세미로 닦으면 안된다. 주방용 세제와 부드러운 천이나 스폰지를 이용하여 닦아야 코팅이 벗겨지지 않는다.
- 내솥뚜겅과 압력패킹은 행주를 더운물에 적셔 물기를 짠 다음 이물질을 닦아야 한다.
- 본체내부의 경우 바닥면의 이물질을 제거 한후에 사용해야 한다. 부드러운 행주를 가지고 부드럽게 닦아 내도록 해야하며 센서의 금속판과 외각 고무패킹이 손상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 물받이의 경우 분리하여 깨끗하게 청소하도록 하는데 주방용 세제와 스폰지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세척하도록 한다.
- 뚜껑의 압력추와 압력조절 노즐에 물이 고여있는 경우 부드러운 행주를 이용하여 닦아내고 압력조절 패킹이 이탈되어 있으면 패킹을 노즐에 잘 안착시키도록 한다.
- 압력노즐이 막힘이 있다면 스팀커버를 잡아 당겨 빼내고 전면에 있는 손잡이를 눌러서 노즐을 분리하여 세척하도록 한다. 다시 조립할때에는 홈을 맞추어 누르면 장착이 된다.
해당 부분이 물받이 부분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위치이다.
밥을 짓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전원 플러그를 꽂고 원하는 쌀의 양과 물을 넣고 뚜껑을 닫는다.
- 뚜껑 결합 손잡이를 돌려서 잠금에 맞추도록 한다.
-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는데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시작/쾌속버튼을 누르면 밥이 지어진다. 이때 연속으로 두번 누르면 쾌속으로 되어 밥짓는 시간이 단축된다.
- 취사가 완료되면 보온으로 자동 전환이 된다.
밥을 짓기전 불림과 뜸을 조절하는것은 밥이 지어지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하지만 단계에 따라 밥의 맛이 달라지는데 불림의 경우 1단계에서는 부드러운 밥맛이 되고 2단계에서는 쫀득한 밥맛이 된다. 3단계의 경우 쫀득하고 곡류의 익음이 부드러운 밥맛이 된다.
뜸의 경우 1단계에서는 부드럽게 끊기는 눌음이 있는 밥맛이 된다. 2단계는 구수한 향과 눌음이 있는 밥맛이 된다. 3단계에서는 구수한 향과 누룽지와 같은 스틱성 눌음이 있는 밥맛이 된다.
아무리 메뉴얼로 공부를 하더라도 여러번 밥을 지어야 밥짓는 스킬이 늘 수 있다. 나도 처음부터 밥이 잘되긴 했지만 계속 쓰다보니 요령이 생기고 방식이 생기면서 하나의 패턴으로 밥을 짓다보니 이제는 내가 원하는 정확한 밥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쌀의 양과 물의 양도 적응이되어 이제 한번에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오늘도 맛있는 저녁을 쿠첸의 쿠첸전기압력밥솥과 함께 맛있게 밥을 지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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