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한글을 만든 대한민국 기념일 한글날.

오늘은 대한민국의 기념일 한글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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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날.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반포한 사실을 기념하고 한글의 역사적인 우수성과 과학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진 기념일입니다.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여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공휴일로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글의 반포를 기념하는 한글날은 세종실록에 따르면 1446년 음력 9월 29일의 기록에 9월중에 반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어학자인 주시경 선생님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제안하여 1928년부터 한글날로 명명하여 오늘의 한글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1940년에 한글날이 반포된 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기록된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1446년 9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 한글이 반포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레고리력으로 이를 계산하면 10월 9일이 되므로 한글날을 10월 9일로 변경하면서 이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2. 한글날의 행사.

대한민국은 한글의 독착성과 과학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날에는 한글과 국어 발전에 이바지하여 공이 큰 사람에게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며 세종문화상이라고 불리는 한국 문화 상도 수상하고 있습니다.

 

학교나 공공기관에서는 이날이 되면 한글과 관련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하여 대한민국 국민들과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한글 이벤트와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하여 한글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도 다시금 상기시키는 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 한글날은 공휴일.

한글날은 1949년 6월 4일 대통령령으로 10월 9일에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공휴일이 지나치게 많아 경제 발전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로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공휴일에서 빠지게 된이후 한글날은 대한민국 문화관광위원회에서 한글날 국경일 지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였습니다.

 

2005년에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한글날을 국경일로 격상하는 내용이 통과되어 국경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국경일이 아닌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여러 정치권과 시민권의 노력으로 2012년 12월 28일에 한글날은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9일의 한글날은 공휴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