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로 바꾸기 위해 중고차를 팔아야 한다면 중고차 가격 매기는 방법

새 차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새 차를 사려고 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차를 중고차로 팔아야 합니다. 중고차이긴 해도 내가 그동안 아껴온 차이기에 좋은 가격을 받고 싶습니다. 중고차를 팔 때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차를 팔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중고차 판매 시 최대한 좋은 가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지금 가지고 있는 차의 상태를 잘 점검하고 추후 팔 것을 대비하여 차를 관리하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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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식과 주행거리

자동차의 연식은 중고차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입니다. 그만큼 실제로 중고차를 구매하러오는 손님들도 차의 연식과 실제 보증기간이 남아있는지 여부에 대한 것을 보게 되는데 이는 바로 차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만큼 연식과 보증기간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차로 출고된 이후 1년 미만은 10%~15%이 하락하고 일반 보증이 끝나는 3년(주행거리 6만 km) 후에는 30%~40%가 하락합니다. 동력 및 엔진 부품 보증기간이 끝나는 5년(주행거리 10만 km) 이후에는 40%~60%까지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내 차의 자동차 연식을 고려하여 판매 시기를 결정하면 좋은 가격을 받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의 주행거리는 연식만큼이나 자동차의 노후화 정도를 단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주행거리가 길수록 또는 연식에 비해 연평균 주행거리가 길수록 중고차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연식에 비해 연평균 주행거리가 짧다면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9만 km 이하일 때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이는 주행거리가 9만 km 정도가 되면 많은 부품의 소모품을 교체해 줘야 하는 시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고이력과 자동차 옵션

중고차를 팔 때와 살 때 많은 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사고 이력입니다. 사고의 유무는 차량 상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에 사고가 없는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사고가 있는 차량이라면 누구라도 차량에 대한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추돌사고 차량은 5%~10%, 대형사고 차량은 20% 정도 감가의 요인이 있습니다. 단순한 외판 교환, 도색 등은 중고차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자동차의 골격 부위 수리는 감가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동일한 차종과 연식이라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옵션이 장착된 차량일수록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차량에 옵션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옵션은 선루프,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입니다. 

 

 

차량의 색상과 후속 모델

신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차량의 색상이 가격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판매에서는 색상도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는 개성 있는 유채색보다는 흰색, 검은색 같은 무난한 무채색 계열이 인기가 좋습니다.

 

후속 모델 출시와 단종 여부 후속 모델이 출시되면 이전 모델의 가치는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후속 모델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전 모델의 신차 판매 가격 역시 하락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코란도의 후속인 뷰티풀 코란도 차량이 출시하게 되면 이전 모델인 코란도 가격의 감가상각은 커지게 됩니다.

 

차량의 관리 상태 또한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엔진 관리가 잘 안되어 있거나, 엔진룸에 누유 등의 문제가 있다면 차량의 연비도 떨어지고 성능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내 차를 판매할 때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평소에 엔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